유재석, 故 최진실의 추천으로 '동거동락' 합류

2024. 1. 27. 13:05스타

유재석이 故 최진실의 추천으로 '동거동락'에 합류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7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 유재석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건 '자유선언 토요일'이다. 거기서 잠깐 반짝한 거다. 김종석하고 대학교 도서관을 다니면서 가장 늦게 나오는 학생에게 선물을 주는 거다. 그걸 하다가 MBC 로 넘어가면서 '동거동락'에서 드디어 자리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혜련이 "너도 MBC로 스카우트 됐네"라고 묻자 유재석은 "스카우트라고 할 순 없다. 보통 더 좋은 조건으로 가지 않냐. 그냥 PD님이 저를 캐스팅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조혜련이 "누가 추천했냐"고 묻자 유재석은 "故 최진실 누나였다"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유재석은 "'자유선언 토요일'에서 같이 했는데, 제가 거기서 너무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기 프로그램에 꼭 써야겠다고 PD님께 추천해 주셨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은 故 최진실의 추천으로 '동거동락'에 합류해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故 최진실의 혜안이 유재석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은 故 최진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2일 故 최진실의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유재석은 "누나가 없었다면 제가 여기 없었을 것"이라며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재석은 故 최진실을 자신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故 최진실의 혜안과 도움으로 유재석은 최고의 MC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유재석은 "나는 '동거동락'을 할 때, 현재는 고인이 된 최진실 누나가 당시에 PD님과 아주 친했었다. 그 당시 PD님이 '최근에 괜찮은 사람 없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내가 유재석이라는데, 한 번 시도해보라'고 말했다. 나와는 얼굴도 마주치지 않았고 나를 알지도 못하는데, 나를 추천했다.


진짜로 나는 그 프로그램을 진행할 자신이 없었는데"라며 "그 후 '쿵쿵따', 'X맨'을 하게 되고 그 이후에 '무한도전'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핑계고'가 최고야, 현재는"라고 말했다.


신인 시절부터 유재석을 본 조혜련은 "'연예가중계' 생방송에서 봤는데, 나는 당신이 수전증이 있는 줄 알았다. 지금의 유재석이가 그런 시기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처음에는 내가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았다. 마이크를 잡으면 손이 떨리는 게 느껴졌다.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었다. 마이크를 잡으라고 하면 못하겠더라. 항상 긴장하고 떨리며 주눅이 들어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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