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지드래곤과 승리 관련 문제에 '난감'…"내가 어떻게 말해"

'나락 퀴즈쇼'에서 대성이 지드래곤의 '사필귀정' 한자와 승리의 캄보디아 문제에 난감함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피식대학 채널에 공개된 '나락 퀴즈쇼' 영상에서 대성은 '사필귀정'에 알맞은 한자를 고르라는 문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MC 김민수는 "문제 난이도가 높아서 전화 찬스도 가능하다. 단, 지드래곤만 해당된다"라고 말하며 대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근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후 '모든 일은 결국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의미의 '사필귀정'을 자신의 계정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대성은 결국 전화 찬스 없이 문제를 틀렸고, 두 번째 문제에서도 '군 생활 중 가장 꿀빤 사람'을 고르라는 문제에 고경표를 선택하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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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성이 가장 보고 싶은 유명인'을 고르라는 문제에서는 혜민스님을 선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1000만 원 기부 문제에서는 '지드래곤의 다음 앨범, 어디로 진출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캄보디아와 북한 두 선택지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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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승리가 캄보디아에서 열린 파티에서 "내가 언젠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려오겠다"고 발언하며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대성은 "이걸 어떻게 하냐. 내 것도 아닌데. 나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서 내가 어떻게 감히 말을 하겠냐"며 기부에 실패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나락 퀴즈쇼'를 통해 대성은 예능적인 입담과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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