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큰 별 하나 陨落… 박정아 명창, 유방암 투병 끝 별세

2024. 2. 15. 15:36뉴스

미스트롯2 김태연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국악 명창 박정아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정아 명창은 지난 14일 오전 유방암 4기 투병 끝에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남문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광주 영락공원입니다. 상주는 정대희 박정아 판소리보존회장이 맡았으며, 장례위원회에는 주소연 명창, 미스트롯 김태연, 김애란, 김진선 명창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정아 명창은 2020년 10월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에 출연하여 유방암 4기 진단과 전이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겼습니다. 당시 박정아 명창은 제자 김태연에게 "나는 너가 더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 선생님의 제안을 꼭 받아달라"라고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며 먹먹함을 자아냈습니다. 2021년 김태연은 "선생님 '미스트롯2' 탑3 안에 들면 암 다 나서불겄다' 하셨잖아요. 저는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 선생님 사랑해요"라고 손편지를 통해 애도를 표했습니다. 한편, 박정아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서 국악계의 큰 별로 존경받았습니다. 박정아 명창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국악계에 큰 슬픔을 안겼으며, 그의 명창으로서의 업적과 따뜻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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