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0. 11:10ㆍ카테고리 없음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오늘(20일) 종방을 맞이한다. 인과응보의 결말을 맞이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특히 송하윤과 이이경의 열연이 '독이 든 성배'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 빌런들의 강세로 흔들린 이야기 축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초반 인기몰이를 했지만, 중반 이후 빌런들의 강세로 이야기 축이 흔들렸다. 특히 송하윤은 과도하게 집착하고 광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이이경 역시 악행을 거듭하며 '악의 화신'으로 자리매김했다.
2. 박민영의 부각 부족
빌런들의 비중이 커지면서 주인공 박민영의 캐릭터는 오히려 부각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박민영의 통쾌한 복수극을 기대했지만, 빌런들의 악행에 집중하면서 박민영의 활약은 상대적으로 축소되었다.
3. 지나친 허당함과 사이코패스 연기
초반 이이경과 송하윤의 허당한 빌런 연기는 재미를 더했지만, 중반 이후 지나치게 과장된 연기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송하윤의 사이코패스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했다.
4. 착한 사람들의 행복 소홀
시청자들은 착한 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드라마는 빌런들의 악행에 집중하며 이 부분을 소홀히 했다. 특히 이기광(백은호 역)의 사랑 비중을 늘리고 착한 캐릭터들의 행복을 조명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5. 과한 흑화 설정
원작에서 1회차 인생의 나인우가 자살하는 장면을 자동차 사고로 대체하는 등 일부 설정을 변경했지만, 과한 흑화 설정은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이경 모친을 송하윤이 살해하는 장면은 불필요한 설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강지원 #유지혁 #박민영 #수민 #나인우 #내남편과결혼해줘15화 #내남편과결혼해줘15회 #내남편과결혼해줘15부 #박민영#강지원 #내남편과결혼해줘 #박민영 #유지혁 #나인우 #박민환 #이이경 #정수민 #송하윤 #백은호 #이기광 #양주란 #공민정 #유희연 #최규리 #김경욱 #김중희 #이석준 #하도권 #유한일 #문성근 #김자옥 #정경순 #강현모 #정석용 #조동석 #조진세 #김신우 #문수영